지그몬트 샤츠마리(Zsigmond Szathmáry)교수 & 바이올리니스트 아니코 샤츠마리(Anikó Katharina S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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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오후 5시
장 소: 안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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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동교회 창립 115주년과 파이프 오르간 설치 30주년 기념음악회
서울 안국동에 있는 안동교회는 올해 교회창립 115주년(1909년)과 파이프 오르간 설치 30주년을 맞았다. 오르간은 고 민대홍 장로 가정에서 기증하였는데 오스트리아 쾨글러 오르간 회사에서 전형적인 기계식 바로크스타일 오르간을 1994년도에 제작 설치하였다.
이에 전통적인 교회음악을 사랑하는 안동교회에서는 5월 18일(토) 17시 교회 창립과 오르간 설치 기념음악회로 세계적인 오르간 연주자이자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현대음악 작곡가인 지그몬트 샤츠마리(Zsigmond Szathmáry)교수가 초청되어 내한하며 특별히 바이올니스트인 아니코 샤츠마리(Anikó Katharina Szathmáry)가 연주회에 함께 참여한다.
연주자로서 그는 17세기 음악에서 현대곡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작곡가로서 그가 작곡한 작품들은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오페라 곡 및 다수의 독주곡 등 다양하며 특히, 오르간 곡들은 자신만의 특유의 기법과 독특한 음색 배합 등 오르간의 새로운 세계를 넓히고 있다.
5월 19일(일) 11시에는 교회에서 찬양대가 관현악과 오르간 반주로 바하의 칸타타 140번 ‘깨어나라, 때가 이르렀다’를 연주한다. 신약성경 마태복음 25장 1-13절에 나타난 열 처녀 비유 중에서 기름과 등불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를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동안 절기마다 전통적인 교회음악을 연주해 온 안동교회 찬양대가 이번에도 바하의 칸타타를 통해서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이 시대와 교회를 향해서는 울림을 주려는 것이다.